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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딴 걸 스스로 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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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形

원래 자연에는 없었던 혈액형이라고들 하지.
사회가 생기고, 그 틈에서 생겨난 혈액형이라고.
그래서인지 겉으로는 무척 쿨하고, 실지 속으로도 꽤나 쿨한 편인데도,
개인적인 시간을 무척 중시하고, 자신을 꽤나 중시하는데도,
주변에 사람이 사라지면 가장 힘들어해.
없어도 될 것 처럼 쿨하게 행동해놓고,
쿨한 척,은 아닌데,
없으면 힘든거지.


AB형은 항상 솔직해.
한두가지 비밀정도는 있지만,
사람을 믿으려면 솔직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자신부터 솔직해져.
모든 것을 다 보여주려고 노력해.
그렇지만 숨기는 것은 절대 숨기는 티를 내지 않지.
거의 전부를 보여주지만 치부한가지는 절대로 티도 안내.
전부 보여준 것처럼 행동하는거야.
그게 가식은 아냐.
전부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그게 실제로 남들보다 더 진솔하기도 하고.

아, 그 덕분에 거짓말 하는 사람. 앞과 뒤가 다른 사람을 아주 치가 떨리도록 싫어하는 면도 있지.



거짓말은 하지 않아.
모든 것을 솔직하게 말해.
그렇지만 거짓말을 할 때는 표정하나 안변하고 할 수 있어.
정말 사실인 것 처럼.
뭐, 내가 사실이라고 믿고 말하기는 하는데,
우선 나부터 속이는거야.
행동도 표정도 말투도 전부 평소랑 다를 것 없이 할 수 있어.
이것 때문에 좀 싫었던 적도 있고.
거짓말을 하면서 '제발 좀 알아 줄 수 없니?'라고 생각하는 거짓말들.
아아- 진짜 이럴땐 좀 슬펐던 것 같아.
거짓말을 하지만, 진실을 알아줬으면 싶었어.



솔직히 성격이 복잡하고 까다롭긴한데,
어떻게 보면 일직선이야.
솔직하니까.
각각에게 그 방향이 달라서 그런거지,
한 사람에게는 어렵지 않아.
항상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
그건 다 상대방에게 맞춰주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지.
뭐, 노력도 아니다.
무의식적으로 하게되는 행동.
결국은 닮아버려.
그 사람에게 하는 행동이,
그 사람이 내게 하는 행동과.
그게 너무 싫었는데ㅋㅋ
'대체 진짜 나는 뭐지?' 싶어서..
근데, 다른 AB형들도 그런 고민 하고 있더라.
뭔가, '아-' 싶었어.
그 후로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편.

친구랑 떨어지고 나서,
내가 하는 행동 패턴이 달라지고,
나는 너무 달라진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랑 만나자마자 다시 원래의 행동, 사고 패턴을 취할 수 있게 되더라.
뭐 결국 그것도 '나'고,
지금의 나도 '나'고.




오버는 절대 못해.
항상 자제하고,
항상 몸을 사려.
한번씩 오버하면 완전 망가지는게 문제지.




또,
내 자신이 이미 천장을 만들어 놓고,
위험부담이 큰 것은 일찌감치 포기해버려.
덕분에 실패하는 일은 적지.
뭐, 그 덕분에 성공하는 일도 적어.
일찌감치 포기해버리니까.




약한 모습은 절대 안보여.
우는 것은 창피해. 엄청 창피해.
울 때는
술에 취한다든지 잠에 취한다든지 해서,
고삐가 풀려있는데 누군가 채찍질 할때.
아니면 정말 미.친.듯.이. 힘들때.
아니면, 내가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허용할 때.
안 그러면 울지 않아.




한번 아끼는 사람은 정말 헌신적으로 아껴.
그렇지만 아무리 아꼈던 사람이라도 어긋나면 아무런 관련 없는 사람이 될 수 있어.
싫어하는 게 아니라 완전히 무관심해질 수 있다는 거야.
싫어하는 사람은 무섭게 싫어할 수 있고.
근데, 안전지향이다 보니 좋아하는 사람을 미친듯이 좋아할순 없어.
아, 마음은 미친듯이 쏟아붓지만, 겉으로는 '미친듯이 좋아하는' 티는 잘 내지 않는다는 것이 옳을지도.
그냥 적당한 정도까지만 티내. 마음은 완전 쏠려있으면서.

AB형이 천장을 쌓아놓고 쉽게 포기하는 편이지.
그래서 어느것에 몰두하는 일도 적고.
근데, 그런 AB형이 '사랑하는 것'과 정말 좋아하는 일 한두가지에는 미친듯이 몰두한다고 해.


나는 아직 그 둘다 못찾아서 문제긴 한데,
언젠가는 어딘가에 몰두해서 기쁘게 노력하는 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





사회에 불만이 많은 편.
호기심도 많은편.
불가능의 가능성을 전부 생각해보고 가지를 쳐내버려서 가장 안전한 루트를 찾는 편.
극 안전지향. 어떻게 보면 소심.

어떤 것이든 쉽게 시작하고 빠르게 진전을 보이는 타입.
그렇지만 마스터는 못하는 타입.
빠르게 포기하는 타입.
신중한 타입.
의외로 식탐이 많은 타입.
또,
소소한 거 한가지 한가지를 모두 마음에 담는 타입.
기뻤던 일이나 화났던 일이나.
기뻤던 일은 담는 건 상관 없는데,
화났던 건 너무 담아서 한번에 쭉 읊게 돼.
이건 초등학교 때부터 고치려고 주욱 노력해 온거라서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일부러 다 잊고 있어. 그러니까 아마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사소한거 한가지 한가지에 감동을 받는 타입.
안전지향인 주제에 또 이상향은 높은 타입.
꽤나 낙천적인 타입.
아껴쓰지만,
돈 쓰는 것에는 대범한 편.
그래서 가끔 충동구매다 싶은 것도 있어.


아,또 생각났다.
극히 소심해.
상대방이 나를 이런 점 때문에 싫어할까 생각하고,
화 낼까 생각하고,
상대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해.
이건 A형에게서 가져온 점일거라 생각해.
그러고 나서 어림짐작한 것을 믿고?
믿는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끝없이 삽질해가.
지구 핵까지 땅굴 파는거지ㅋㅋ
근데 그게 좀 맞는 편이라서 문제.
대부분이 삽질이 아니라서 문제야.
그래서 점차 자신의 어림짐작을 믿게 돼.
한번씩 엇나가면 거침없이 혼자 삽질하는거지 뭐ㅋㅋ
말 그대로 '삽질'
by 링링링 | 2007/05/13 14:02 | BURNING!!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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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찌루박 at 2007/05/13 14:05
지나가는 AB형이 심히 공감하고 갑니다..^^
Commented by kdeh at 2007/05/16 16:46
퍼가두될까요? 완전 나야~~ 어떡해...
Commented by Raipier at 2009/10/19 04:12
뭐 이딴 걸 스스로 쓰고 그랬는지 모르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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